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16 11:45
'구미호뎐' 황희·김용지 (사진=tvN)
'구미호뎐' 황희·김용지 (사진=tv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의 황희가 김용지와의 달콤살벌 러브라인을 예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 극본 한우리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지난 14일 방송된 3회에서 기유리(김용지 분)는 달콤한 볼키스로 구신주(황희 분)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 후 동물과의 대화를 가능케 하는 목걸이를 훔쳐갔다.

하지만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기유리가 제 발로 동물병원을 찾아 신주를 과감히 유혹하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벗은 몸이 아닌 자신의 상처를 보고 연민을 느끼는 신주에게 당황하는 유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연파 구신주와 이랑파 기유리 사이에 기구한(?) 로맨스가 싹틀 조짐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황희는 화려한 미모의 러시아산 여우인 유리가 눈 앞에서 펼치는 육탄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의 상처받은 마음을 먼저 보듬어 주는 따뜻한 수의사 구신주를 연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tvN 드라마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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