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엑소 첸이 군입대 소식을 알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첸은 SM 엔터테인먼트 팬 커뮤니티 앱 리슨에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오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 하고 오겠다"며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란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첸은 올해 1월 13일 비연예인인 아내와의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 첸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첸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더운 날씨가 지나가 버리고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10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자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 하고 올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