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17 16:53
로또933회 당첨번호와 932회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33회 당첨번호와 932회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행복드림 로또 933회 당첨번호와 1등 주인공 오늘(17일) 결정되는 가운데 932회 당첨자의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유명 로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정 아버지가 꿈에 나왔는데 당첨됐어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요즘 힘든 일들이 있어서 친정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길래 로또 당첨 번호 좀 달라고 했더니 아이가 갑자기 깨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빨리 잠에 들어서 아버지를 기다렸는데 다시 오시진 않았다"며 "그래도 이렇게 당첨된게 친정 아버지 덕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첨금은 아파트 대출금 갚는데 사용하고 외식은 못하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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