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0.17 05:00
17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17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맑고 쌀쌀한 가운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내륙과 산지, 남부산지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일 오전 6시까지 서울·경기도(경기남부내륙 제외)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남부내륙과 충청내륙, 전북서해안에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되겠고, 17일 오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경기남부내륙제외), 충남서해안,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다.

새벽까지 산발적인 비가 내린 뒤 아침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져 18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다.

자정부터 아침 9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17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17일부터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해야겠다.

새벽까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대전 9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청주 9도, 전주 10도, 강릉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2도, 울릉·독도 13도, 제주도 16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춘천 19도, 청주 20도, 전주 21도, 강릉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마산·창원 22도, 울릉·독도 18도, 제주도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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