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10.16 19:18

별빛영화관 11월 4일 인원 제한 조건 속 재개관

영천시 임고서원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임고서원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공연시설인 영천시민회관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때 중단했던 예술창작스튜디오의 공연‧전시 및 대관을 12일 재개했다. 아울러 문화예술시설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포은 정몽주생가, 노계문학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문화예술시설 운영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회관에서는 모든 공연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대관이 중단되었으나, 지난 12일 1단계 지침을 준수하고 객석 50%를 가동하고 영천시민만 입장 가능케 하며,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무관중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제한적 공연 및 대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민회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힘내라 영천! 작은음악회’ 개최를 이전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중 진행하는 공연으로는 17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1일 현대무용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및 23일부터 24일에 걸쳐 ‘2020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 등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달에도 11일 ‘뮤지컬 앤 더 넘버 시리즈’ , 21일 ‘합창 왕평 흐노니’ 등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창작스튜디오 또한 오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입주작가(김소라를 비롯한 8명) 릴레이전 및 오픈스튜디오를 5 part(각 5일간)로 나눠 유튜브 채널 온라인 전시를 병행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별빛영화관도 시의 임시 직영운영 결정에 따라 11월 4일 좌석 띄어 앉기 등 인원 제한을 하며 재개관을 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생활 속 방역을 철저히 하며 문화시설 운영을 재개하고 대면 공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를 활용한 언택트 공연을 함께 활용해 방역과 시민들의 문화 욕구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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