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0.17 10:54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7명)보다 2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2만510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2명, 서울 17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0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총 7명 나왔고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 사례에선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8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63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27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30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58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6명)보다 5명 늘며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대구·인천·광주·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84명이 됐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0%(9101명 중 73명)로, 직전일 0.54%(8687명 중 47명)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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