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19 10: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GIST) 출판사인 GIST 프레스에서는 김기선 총장과 김강욱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차세대 위협에 대비한 최신 전자전 기술’을 출간했다. 

도서의 역자 11인은 국내 전자전 기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한국전자파학회 정보전자연구회 소속원이다. 

‘최신 전자전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자전 기술 전문가 데이비드 엘 아다미의 저술도서 EW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EW104’를 번역한 책이다. 

출간된 시리즈 ‘EW101’과 ‘EW102’, ‘EW103’은 전자전 기술의 기초와 통신 전자전에 중점을 두고 집필된 반면, ‘EW104’는 실제 전선 위에 있는 군인 및 관련자들을 위한 실전서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전자전은 지상, 해상, 공중뿐만 아니라 사이버 및 우주 공간까지 확대되었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의 등장으로 지능화된 무기체계들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전장공간은 물론, 전쟁개념까지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전자전 기술 소개는 물론 다양한 레이다 기술과 일반적인 통신 시스템의 소개, 통신 위협으로서의 전자전 요소 기술, 적외선 대역을 포함하는 신호정보 시스템과 전자전의 실용적인 주제들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김기선 총장은 “국방과학기술에 입문하는 초급 과학기술자와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중급 과학기술자 및 전자전 시스템을 연구하는 고급 과학기술자에게 두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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