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19 10:23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 인증 등의 본인 확인 후 신분증과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실명 확인이 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 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비대면 계좌개설은 계좌 인증 또는 상담원과 영상통화로 실명을 확인해야 해 인터넷뱅킹 등의 번거로움이 남아 있었지만 한화투자증권의 서비스는 신분증과 본인 얼굴만 촬영하면 돼 훨씬 편리하다. 또 안면인식기술에 실제 본인이 촬영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감지(Livesness Detection) 테스트’를 적용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TEPS’와 ‘Smar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창민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디지털프로덕트실 상무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 문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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