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19 12:02
정동균(왼쪽) 양평군수가 서종면 노인후원회에 장관상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왼쪽) 양평군수가 서종면 노인후원회에 장관상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6일 제9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가족,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양평군은 3개 단체와 개인 18명이 인구정책분야와 출산증대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및 경기도지사, 군수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식은 취소하고 연기해 오던 시상식만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종면 노인후원회는 2017년부터 출산가정에 축하 선물 지원을 시작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교육지원 등 따뜻한 관심과 챙김을 통해 친 출산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세대 간의 아름다운 화합과 지역 내 사회단체들에게 저출산과 고령화의 극단적인 인구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협조하는 체계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냈으며, 함께 돌보고, 보람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의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국적인 저출산의 우려속에서 우리 양평군이 성과를 보이는 것은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동참해준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따뜻하게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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