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19 13:44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류 접수

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선다. 

현대차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채용 취지를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부문이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공지하지 않았다. 다만 세 자릿수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현대차는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규모 채용한 바 있다.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와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각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이크로 페이지 'H-리쿠르트'를 개설했다. 지원자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각종 채용 정보, 이벤트,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확인 가능하다. 채용 관련 1대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차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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