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0.19 14:53
(왼쪽부터) MAXST 박재완 대표,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 SK텔레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제공=SKT)
박재완(왼쪽부터) MAXST 대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텔레콤은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프라퍼티, MAXST와 15일 신세계아이엔씨 본사에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실감형 증강현실(AR) 콘텐츠 서비스 제공 및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4사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AR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은 2021년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AR플랫폼은 AR내비게이션 형태다. 서비스 지역 내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검색하면 해당 장소로 가는 길을 증강현실로 알려준다. 주요 표지판의 다국어 언어변환 및 정보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화면상 매장의 간판을 클릭하면 해당 매장의 상품정보를 보거나 관련 3D A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 매장의 주력 상품, 프로모션 내용, 할인 쿠폰 관련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본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앱과 푸시 형태로 제작됐다. 

SKT는 이번 협약에서 최고 수준의 5G MEC 역량, 5G 앱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술,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인프라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R플랫폼 내 실감형 서비스의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MAXST는 비전 위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외 증강현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다.

각 사는 앞으로 이용자에게 다양한 5G AR콘텐츠를 제공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새로운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최첨단 미래형 유통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고의 ICT기술과 5G MEC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통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 특화된 ICT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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