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0.19 17:5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후변화 대응 노력, 공정거래질서 확립 분야 높은 점수 받아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이 지난 16일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이 지난 16일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국토교통부문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후변화 대응 노력, 공정거래질서 확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공항공사는 2010년 이후 11년 지속가능성지수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발표하는 지속가능성지수는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약 3만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47개 업종, 201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측정한다.

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공항 일자리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천공항형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 혁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11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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