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20 01:22
'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사진=SBS)
'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사진=SB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동상이몽2' 송창의가 아내 오지영과 결혼 발표 당시 팬들에게 남겼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송창의는 지난 2016년 9월 결혼식을 2달 앞둔 7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팬분들께 먼저 알려드려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라며 "이 글을 올리기 전까지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팬 카페가 운영이 되어 온 지 14년이란 시간 동안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한다"며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딸 하율이의 소변 거부 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두 사람의 집에 초특급 손님 박서준이 깜짝 방문했다. 오지영은 손님이 도착하기 전, 미리 준비해둔 박서준 포스터를 냉장고에 붙이는 등 '박서준 찐팬'의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딸 하율이고 "아빠보다 박서준 오빠가 좋다"고 말해 송창의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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