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0 09:24
로건 (사진=로건 인스타그램)
로건 (사진=로건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로건 와이프 유튜버 브리아나의 유산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무사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로건님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비보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무사트는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가짜사나이 로건 교관님의 아내분께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되었습니다"라며 "가짜사나이 콘텐츠 및 로건 교관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분께서는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또한 MUSAT는 원인을 제공한 모든 당사자를 엄중히 처벌 받도록 할 것이며 MUSAT 및 관련자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에 대하여도 강경히 대응할 것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로건 와이프 유튜버 브리아나는 유튜버 정배우의 폭로로 로건의 불법 퇴폐업소 관련의혹이 일자 "섣부른 판단을 멈춰달라"며 호소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된 상태에서 일부 악플러들이 저에게 댓글로 '유산 가자'라는 등 발언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다"고 밝히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모두 차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5일 로건은 정배우가 자신의 몸캠 피싱을 공개하자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논란으로 피해를 보신 '가짜사나이' 관계자 분들, 선후배님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며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주변인들의 고통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제가 '몸캠' 영상의 존재를 알았고, 그건 제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라 강조하며 "정배우는 이러한 영상을 입수하여,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 송출하여 저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등을 소지하고 유포했다"며 법적 책임을 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로건, 정은주 등이 퇴폐업소에 출입하고 문란한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며 로건의 '몸캠' 영상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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