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0 09:3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딜리버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딜리버드 홈페이지∙신상마켓 소매사이트∙앱∙딜리버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딜리버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딜리버드는 지난 2월부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 경험이 쌓이면서 대규모 공개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다. 

딜리버드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문의와 서비스 신청도 접수할 계획이다.

딜리버드는 소매 사업자가 느끼는 가장 큰 부담인 사입관리, 검수∙검품, 재고 관리 및 상품 포장 및 발송 등을 일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딜리버드를 이용하면 신상마켓으로 사입한 제품에 대한 기본 상품화 작업과 검수, 제품의 오염과 하자 여부에 대한 검품, 오염제거와 제품이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한 마감 서비스를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완벽마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매 사업자가 딜리버드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수고를 덜게 돼 상품 선정과 판매전략, 마케팅과 같은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

딜리버드는 내년 1월 정식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 발송물량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식 런칭 까지는 사입, 기본상품화 및 검수, 택배출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말까지는 사입수수료 3.3%와 건당 2000원의 택배비만을 받는다.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이용하면 2% 차이 머니 적립돼 사입 수수료는 1.3% 정도만 내면된다. 10월 말까지는 차이머니 적립률이 높아 사입 수수료가 사실상 무료다. 딜리셔스는 12월 물류센터 이전작업을 마무리하면 더 고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딜리버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불량상품 배송과 같은 잡다한 업무에서 벗어나 마케팅과 상품 선택에 집중하게 됐다는 반응이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딜리버드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업계 최저 요금 수준으로 고품질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딜리버드는 동대문과 함께 성장한 신상마켓이 전국의 소매사업자들과도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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