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0 11: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이후 배달·인터넷서비스업의 결제금액이 증가한 반면 여행업 항공업의 결제금액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소매시장 업종별 소비자 결제금액의 상승, 하락을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작년 같은 기간의 결제 금액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비율로 결제금액이 증가한 업종은 ‘배달’이었다. 배달업종의 상위 브랜드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는 작년 동 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7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금액 증가율이 두 번째로 큰 업종은 ‘인터넷서비스’였다. 인터넷 서비스의 상위 브랜드인 구글, 넷플릭스, 넥슨, 오늘의집 등의 작년 동 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11번가로 조사된 ‘인터넷쇼핑’은 작년 동 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22% 증가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비알코리아, SPC삼립으로 조사된 ‘제과·제빵’은 작년 동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7% 증가했다.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으로 조사된 ‘홈쇼핑’은 작년 동 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4% 증가했다.

작년 동 기간 대비 하락이 큰 업종은 여행 -62%, 항공 -70%, 극장 -73%, 면세점 -7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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