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20 11:57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하락 중이다.

이날 11시 4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100원(2.42%) 떨어진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배경은 미국 인텔사의 낸드(NAND)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2672억에 인수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다. 인수예정일자는 2025년 3월 15일로 알려졌다.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낸드플래시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오던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낸드 사업부문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SK하이닉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 낸드 분야에서도 D램 못지 않은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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