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0.20 12:13

20일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주간보호시설 등 30개소 1256명 검사 실시

코로나19 전수검사 모습(사진제공=의왕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전수검사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이며 대상은 요양병원 3개소, 정신병원 2개소, 요양원 16개소, 주간보호시설 9개소 등 총 30개소, 종사자 973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83명 등 총 1256명이다.

병원종사자는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외의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입원환자들은 제외된다.

김재복 보건소장은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을 보호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증환자로 발전할 위험도 높으니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