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0.20 13:09
(자료제공=통계청)
(자료제공=통계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급 2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중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1991만9000명, 비임금근로자는 664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440만1000명, 임시·일용근로자는 551만8000명 수준이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 종사자가 389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 220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16만1000명 순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 138만명, 도매 및 소매업 133만명 순으로 많았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임금 200만원 이상 비중은 68.5%로 전년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0만원 미만 8.9%, 100만~200만원 미만 22.6%, 200만~300만원 미만 32.5%, 300만~400만원 미만 17.1%, 400만원 이상 18.9%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100만원미만, 100만~200만원 미만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포인트, 1.7%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대분류별로 살펴보면 100만~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농립어업이 각각 39.2%, 39.1%로 높았다. 400만원 이상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에서 각각 4046%, 39.2%, 38.1%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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