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0 13:29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긴급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2월 25일 긴급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웍스 DB)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한 ‘읍면동 영상회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차 심사를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845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96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2차 심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국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시는 코로나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한 직후인 2월 25일부터 ‘읍면동 영상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기여해 현재 확진자 수가 15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회의는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행정적 측면에서도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읍면동 영상회의를 운영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향후 있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차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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