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0 14:53
이천시가 올해 첫 출시하는 알찬미(왼쪽)와 해들미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올해 첫 출시하는 알찬미(왼쪽)와 해들미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의 명품 이천쌀 ‘알찬미’가 올해 첫 출시 됐다.

이천시는 오는 22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새 품종 ‘알찬미’ 출시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출시된 ‘알찬미’는 952ha 면적에서 생산된 5100톤의 쌀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주요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일부는 코로나19 방역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감사의 쌀’로 전달된다.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임금님표 이천쌀’은 그동안 100% 일본품종으로 생산되었지만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와 이천시청이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SPP)으로 일본품종보다 밥맛 좋은 국내품종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알이 차고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쌀’의 의미를 가진 ‘알찬미’는 아끼바레를 대신할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표품종으로 밥맛이 국내육성품종 중 제일 좋으며, 소비자 밥맛 평가단 심사에서 1등으로 선정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국내육성품종 해들과 알찬미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으로 대체해 더 맛있는 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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