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1 09: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빈센이 ABB와 친환경 전기선박의 추진시스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박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는 환경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빈센의 전기추진시스템과 글로벌 시장에서 해양 전기 모빌리티를 이끌고 있는 ABB의 기술이 만나 친환경이면서도 더욱 효율성이 높은 전기추진시스템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은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을 개발·제작하는 기업이다. ABB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전력, 자동화 기술, 모터, 로보틱스 등 엔지니어링 분야를 130여년간 이끌어오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양 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 공유를 통해 보다 향상된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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