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21 09:25
조유정 신애라 (사진='청춘기록' 캡처)
조유정 신애라 (사진='청춘기록'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청춘기록' 조유정이 엄마 신애라와 불꽃 신경전을 벌여 모녀 전쟁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14회는 조유정이 연기하는 원해나가 엄마 김이영(신애라 분)과 갈등을 겪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해나는 남자친구 김진우(권수현 분)를 집으로 데려왔고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는 이영은 분노했다.

이영은 자신이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라가던 해나가 집안 배경 차이가 있는 진우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해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해나는 처음으로 엄마 뜻대로 하지 않고 진우와의 연애를 이어갔고 급기야 진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영은 진우에게 “해나와 가족이 되면 해효는 잃게 될 거야”라면서 “해나가 우리 집에 와서 놀자 했어도 네가 거절했어야지. 그 정도 예의는 있는 줄 알았어. 실망이다”라고 경고했다.

결국 이영은 해나의 카드를 압수하며 더 큰 압박을 가했다. 이영은 “이 정도 머리밖에 못써? 부모를 이기겠다는 애가? 넌 나 못 이겨”라면서 아빠 원태경(서상원 분)이 알기 전에 헤어지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이날 방송으로 그간 아슬아슬하게 연애를 하던 해나가 진우와의 관계에 있어서 결론을 내려야 하는 선택의 순간이 왔다. 해나는 그동안 부모의 풍족한 경제력을 마음껏 활용하는 영특한 엘리트였기에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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