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0.21 09:50

'감성적 컨셉' 에이이엔 디자인·'기존 요소 재구성'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팀 대상 선정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팀 수상작 (자료제공=LH주택관리공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팀 수상작 (자료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H '공공주택 신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에이이엔 디자인과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7월 시행했던 '공공주택 신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

광주효천A-1BL, 목포용해5 단지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임대주택 익스테리어 색채디자인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참신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자인 업계의 활성화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1개 수상작 중 광주효천 A-1BL 부문은 에이이엔 디자인(노호성, 최영희 디자이너), 목포용해5 부문은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팀(류하람 디자이너)의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에이이엔 디자인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단지 계획을 디자인 컨셉으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팀은 LH아파트 디자인의 트렌드적 요소를 분석한 후 기존 요소를 재구성해 새롭게 디자인한 작품을 내세웠다.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을 받는다. 시상금은 각각 대상작 당선자 300만 원, 최우수상 당선자 100만 원, 우수상 당선자 50만 원이다. 

LH는 대상작 당선자와 저작재산권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해 대상 단지에 적용하고, 추후 입주민들의 호응도 등을 모니터링하며 디자인의 확대 적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LH는 다양한 공모전을 시행해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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