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0.21 10:49

뉴트럴 바탕에 블루·바이올렛 포인트로 매치한 컬러 구성 선보여

구호플러스 20년 겨울 컬렉션 (자료제공=삼성물산)
구호플러스 20년 겨울 컬렉션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20년 겨울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이보리, 베이지, 그레이 같은 뉴트럴 컬러에 채도 높은 블루와 바이올렛을 포인트로 매치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구호플러스의 대표 상품인 '시그니처 코쿤 핏 코트'는 롱·쇼트 두 가지 버전을 출시했다. 

롱 코트는 칼라 여밈에 화이트 배색의 비조 장식을 더해 칼라를 세웠을 때 멋스럽게 연출하도록 했고, 쇼트 코트에는 큰 아웃 포켓 디테일을 적용해 경쾌하면서 젊은 감성을 강조했다.

페이크 퍼, 보아 퍼 등을 활용해 보온성을 높인 아우터도 선보였다.

내부 스웨이드 소재의 페이크 퍼 크롭 재킷, 광택 있는 페이크 레더와 보아 퍼를 조화한 무스탕, 목까지 올라오는 칼라로 포인트를 준 글렌 체크 패턴의 쇼트 푸퍼 다운 등이다. 

니트 아이템은 밝고 포근한 컬러 위주로 구성했다.

바이올렛 컬러의 브이넥 니트 풀오버에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겹쳐 입거나 아이보리 케이블 니트에 와이드 큐롯 팬츠를 매치하는 등의 니트 스타일링 팁도 제안했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구호플러스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에 25·35 여성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밀레니얼 여성들이 올 겨울 독특한 디테일, 생기 있는 컬러를 담은 아이템을 입고 '구플 크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의 겨울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및 W컨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층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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