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0.21 11:42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샘 사옥에서 '한샘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성규(오른쪽) 하나은행장과 강승수(왼쪽) 한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한샘과 '한샘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한샘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대출(상생 펀드)'에 시중 대출금리보다 최대 1.5% 감면된 금리를 제공해 한샘 협력사와 대리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샘은 기존 180억원에 더해 1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총 280억원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한샘의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 금융사·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기여하게 됐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협력사 및 대리점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기업철학을 모토로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국내 홈인테리어 부문 리딩 기업으로서 고객과 대리점, 협력업체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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