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1 11:27
LG유플러스 모델이 '대학로라이브' 서비스 관람객 25만명 돌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는 연극과 뮤지컬 등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학로라이브' 서비스 시청자가 25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LG유플러스는 '집으로 온 공연'을 콘셉으로 대학로 연극과 뮤지컬을 매주 1편씩 제작했다. 이에 연극 '극적인 하룻밤', 뮤지컬 '프리즌', '셰프', '판타스틱', 어린이 뮤지컬 '공룡 타루' 등 총 24편의 영상이 제공됐다. 

공연 콘텐츠는 U+tv와 U+모바일tv 공연예술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기존 VOD 콘텐츠는 내년 10월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등과 이 서비스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취소 또는 연기된 공연은 9683건에 달한다.

대학로라이브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실황 영상, 제17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집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신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상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꾸준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업계와 상생을 위해 공연단체,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집에서도 즐기도록 새로워진 '집으로 온 공연2' 서비스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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