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1 11:5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실제 민간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및 IoT 장비 등의 취약점을 찾는 ‘핵 더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KISA는 지난 2018년 실제 운영하고 있는 5개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모의해킹을 통해 발굴하는 ‘핵 더 키사’ 대회를 우리나라 공공기관 최초로 개최했다.

지난 2019년에는 홈페이지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민간에 확산하기 위해 민간 기업 3곳과 함께 핵 더 챌린지로 대회를 확대·운영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과 범위가 늘어났다. 기업 참여를 확대했으며, 모두 5개 기업과 공동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기존 홈페이지뿐 아니라 KISA와 공동 운영사가 지정하는 IoT 장비, 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는 서비스 취약점 분석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취약점 발굴 대상은 대회 당일인 11월 3일 공개하고 신고·제출한 취약점은 파급도, 난이도 등 평가를 통해 건당 최고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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