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10.21 12:16
이재무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이 지난 20일 의약전문 기업 ㈜스카이바이오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에 2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이재무 전문위원)
이재무(왼쪽 두 번째)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이 지난 20일 의약전문 기업 ㈜스카이바이오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에 2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이재무 전문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재무 전문위원이 의약전문 기업 ㈜스카이바이오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에 2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재무 위원은 "성대전통시장은 제가 어릴 때 놀이터처럼 오랫동안 함께 해온 친구 같은 곳"이라며 "준비한 마스크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의 중요한 경제인들인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유용하게 씌여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이어 "성대전통시장은 주택과 시장이 공존하는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역사와 문화 터전이다. 지역주민들이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즐거움이 있는 랜드마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스카이바이오 임재선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말로만 듣다 성대전통시장을 직접 와보니 이용하는 사람 숫자와 크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평범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부 행사에는 이재무 위원을 비롯해 윤혁 성대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마상두 성대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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