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1 13:10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0일 (왼쪽)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오른쪽)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을 방문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0일 (왼쪽)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오른쪽)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을 방문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0일 양평군 주요 현안 사업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를 연속 방문했다.

이날 정 군수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양평군민의 간절하고도 오래된 염원이다”며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빠른 시일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설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지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고시 후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됐으나, 2019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기획재정부에서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KDI 주관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금년 12월 예비타당성 종합평가를 통해 통과 여부가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올해 용역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업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타당성조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사업연장 26.8km, 사업비 1조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 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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