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21 14:05
(사진=안양시)
인덕원정차범시민추진위원들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정차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C노선의 인덕원 정차를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이달 5일 시작해 30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범추위위원 3인이 1조로 돌아가며 전개하는 캠페인은 오전과 오후 60분∼90분 동안 인덕원역 지하철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인덕원 일대가 4개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임을 알리고, 사업비 절감을 통해 C노선이 거치는데 따른 기술적 경제적 대안이 확보됨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표정속도의 저하는 없고, 환승시간 단축이 이뤄진다는 점 또한 호소한다.

이 같은 사항은 캠페인을 벌이는 범추위위원들의 어깨띠와 조끼, 전시 판넬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김의중 범추위위원장은 "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타당성이 높다는 것이 조사결과 확인됐고, 안양시민뿐 아나라 인근 시와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에게도 철도교통의 편리함을 누리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출범한 범추위는 C노선 인덕원 정차를 열망하는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개최 및 캠페인, 국회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하여 15만6000명의 주민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민간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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