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21 14:19
(사진제공=중견련)
강호갑(왼쪽)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이 21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중견기업-직업계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견기업계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계고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난 해소 활동에 힘을 보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1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중견기업-직업계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직업계고 학생 중견기업 취업 기회 발굴, 우수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채용·취업 관련 행사 상호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중견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고용 환경 변화에 대응한 청년 역량 강화 지원, 좋은 일자리 창출의 전제로서 기업 성장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 등 경제 회복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최희문 중견련 전무, 박종원 사업본부장, 이조복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진로직업교육과장, 성현국 대외협력비서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역량 있는 청년이 일 할 터전을 찾지 못하는 현실은 사회의 무책임이 야기한 기업과 국가의 존속 기반을 무너뜨리는 안타깝고 심각한 사태"라며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지속적인 성장을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중견기업에서 많은 학생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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