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21 14:53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영탁이 작곡한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를 고재근이 21일 발매했다.

이 곡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읽씹안읽씹'을 히트시키며 트롯계에서 주목 받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영탁과 고재근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으며 종영 후에도 서로를 향한 응원을 보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트롯 가수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고재근은 이번 ‘사랑의 카우보이’를 통해 트롯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곡으로, 강렬한 일렉기타와 리듬 위에 감성적인 나일론 기타 사운드가 멋스러운 남성미를 표현한다. 여기에 고재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특색있는 목소리가 거친 사막 위에서 노래하는 듯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준비해 총알을, 사랑의 총알을 탕탕탕’과 같은 유머러스하면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황야의 무법자’를 오마주한 음악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고재근은 지난 1999년 시대를 풍미한 록밴드 Y2K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훈훈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2001년 솔로앨범 ‘Song and Poams In my Heart’를 발매했으며 ‘네버엔딩 스토리’, ‘라디오스타’, ‘남한산성’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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