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21 17:30
백군기(가운데) 용인시장이 용인시정연구원과 관내 7개 대학의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가운데) 시장이 용인시정연구원과 관내 7개 대학의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이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과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7개 대학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정연구원은 7개 대학과 포괄적인 연구역량을 모으는 데 공유‧협력하고 각 대학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정 발전을 도모하는 개별과제를 연구하게 된다.

강남대는 AI기반의 복지기술과 실버산업에 대해 경희대는 기흥호수 및 캠퍼스 연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명지대는 용인시 1인가구 현안 해결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 연구를 용인대는 대학 내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평생교육 운영과 성과 확산을 연구한다.

한국외대는 지역거점대학의 지역 특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용인송담대는 일과 학습을 병행한 고등교육 연계 플랫폼 구축을 연구하게 된다. 단국대는 개별 MOU 협약주제를 협의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7개 대학의 전문역량을 모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질의 정책을 제안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용인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 현안과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해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용인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9년 6월말 개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향후 더욱 연구역량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기업 연구소와의 협력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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