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2 09:44
아이린 (사진=MBC)
아이린 (사진=M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일명 '스타일리스트 갑질' 폭로에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소환된 가운데 아이린이 앞서 태도 논란을 일으켰던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이린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린은 시종 말을 아끼고 질문에 단답형의 대답을 내놓으며 MC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이러한 아이린의 태도가 논란이 됐으나 일각에서는 그를 옹호하며 그가 원래 내성적인 성격임을 알렸다.

당시 라디오 스타의 MC였던 규현은 "아이린이 이렇게 많이 말하는 건 처음 봤다"라며 그를 옹호했고 함께 출연한 서유리 역시 "아이린의 내성적인 성격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아이린에게 '라디오 스타'가 버거운 프로그램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21일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A씨가 밝힌 연예인 갑질의 가해자가 레드벨벳의 아이린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해당 글 말미에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의 유닛 활동 곡을 해시태그로 남겼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가해자를 아이린으로 추측하면서도 앞서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린, 슬기와의 작업 에피소드를 긍적적으로 남겼던 점을 언급하며 섣부른 판단은 지양하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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