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22 11:09

공간맞춤가전 '오브제' 콘셉트 집안 전체로 확장…제품군 지속 확대 예정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왼쪽부터), 김치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 광파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인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이 나온 데 이어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협탁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TV, 오디오 등 기존에 선보인 오브제 제품까지 더하면 모두 15종이다.

LG전자는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인 '오브제'를 출시하며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공간가전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회사는 자신을 위한 공간맞춤가전인 오브제의 콘셉트를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오브제컬렉션으로 확장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들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한 오브제컬렉션은 하나씩 더할수록 집안의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준다.

오브제컬렉션은 특정 공간이 아니라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루도록 고객들이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합할 수 있고 제품을 하나씩 더해가면서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고객들은 제품에 도어가 없는 정수기를 제외한 모든 오브제컬렉션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오브제컬렉션은 고객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오브제컬렉션은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여러 세대가 선택할 수 있게 색상과 재질이 다양하다. 고객들은 페닉스, 스테인리스, 글라스, 메탈 등 다양한 재질과 조합된 13가지 색상 가운데 하나를 냉장고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제외한 도어 3개 각각에 색상을 입혀 조합하면 모두 145가지가 나온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색상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안정감의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 등 콘셉트에 맞춰 조합한 패키지를 제안한다. LG베스트샵은 연말까지 오브제컬렉션을 패키지로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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