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2 11:53

양평 방문 시 가장 불편사항 ‘차량 정체’…"이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

정동균 군수가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 간사인 고용진 의원을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군수가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 간사인 고용진 의원을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군수가 양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데 이어 21일 국회를 찾아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고용진 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양평군의 간절한 염원을 전했다. 2019년 5월부터 시작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의 1차 관문이다.

현재까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편익비용비율(B/C)이 1이 조금 안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양평이 청정지역이란 인식이 확산되며 수도권 주민의 양평 방문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현상과 양평을 찾는데 가장 불편한 것이 차량 정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긍정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게 양평군의 의견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양평군민의 간절하고도 오래된 염원”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이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KDI 주관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용역 결과는 올해 12월 예비타당성 종합평가를 통해 통과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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