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2 13:53
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사진=KBS1)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인간극장' 육남매 엄마 김재나 씨가 앓고 있는 희귀병 중증 근무력증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육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재나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재나 씨는 현재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특히 중증 근무력증을 앓고 있음에도 남다른 체력을 보이며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움직이는 자체가 행복한 사람"이라며 "예전에는 30초도 뛰지 못했다. 한 달 정도 지나니까 30분 정도 뛰게 됐다. 체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지니 운동을 놓지 못하고 있다"며 중근 근무력증을 극복 중임을 알렸다.

한편 중증 근무력증이란 근육이 축 늘어지는 병이다. 중증 근무력증에 걸리면 음식과 물을 삼키는 것도 힘들어지고 온몸의 근육이 말라가며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안근을 주로 침범하여 복시와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나며 활동시에는 근육위약과 피로를 호소하다가 안정 후에는 회복되는 근육위약의 기복이 특징적이 임상 양상이다.

해당 질환의 발생빈도는 인구 100만명 당 약 50명으로 비교적 흔한 질환은 아니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좀 더 자주 발생한다. 발병 연령도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나 40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여자에게, 그 이후에는 남자에게 더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