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22 15:11

배호원 대한육상연맹회장 '완벽 방역' 호평… 유망주들 기록도 쏟아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가 19~23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가 19~23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가 19~23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예천군의 대회 운영능력이 호평을 얻고 있다.

21일 배호원 대한육상연맹회장이 예천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한 예천군민들과 예천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 제로 대회를 목표로 한 방역체계와 대회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대회에서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선수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노지현이 400m와 400m 허들 경기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육상의 메카 예천’ 위상을 높였다.

여자초등부 배윤진이 100m에서 대회신기록, 200m에서 부별신기록을 세웠고, 남자초등부 최명진이 100m와 200m에서 부별신기록을 세우는 등 2년 뒤 개최될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한건의 확진자 발생 없이 전국 규모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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