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22 17:01
할로윈축제 현수막(사진제공=용인시)
할로윈축제 현수막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오는 23일~11월 14일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는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인들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주요 이벤트로 31일 보정동 카페거리 문화공간인 스탠아트센타에서 할로윈을 상징하는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참가자 가운데 우수자를 선발하는 코스튬 콘테스트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26일까지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 이메일로 사전접수해야 하며 참가자 전원에겐 카페거리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로나 종식 기원 3행시 이벤트는 카페거리 내 매장에서 받은 엽서에 3행시를 작성해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등록해 게시글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페거리 각 매장에선 포토제닉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상인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할로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정동 카페거리가 여유와 낭만을 누리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꾸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동 상가번영회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매장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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