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0.22 17:2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바른샘어린이도서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특별·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한 도서관 종합선물세트'라는 제목으로 현재 도서관의 이야기와 사회 변화에 걸맞게 IT와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창의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프로그램은 '엄마, 아빠가 먼저 알아야 할 미래사회 이야기'에 대한 교양 강좌들로 구성됐다.

내달 5일에는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주제로 구본권 IT 저널리스트가 강연을 맡았다.

12일에는 김양수 경희대 교수가 '메이커 문화와 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19일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권우 도시평론가가 발표하며, 마지막 날인 26일은 김소희 피스북스 대표가 '참 좋은 엄마의 참 좋은 책 읽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의는 현장 20명, 온라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아무튼, 도서관(생일파티 편)', ‘작가와의 만남’, ‘그림연극’ '생일선물 뽑기’ 등의 특화프로그램도 마련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홍보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15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어 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및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든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소통을 함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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