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0.22 17:45
삼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착공식 모습(사진제공=강화군)
삼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경지를 규격화해 토지이용률을 극대화하고 노후된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개선과 기계화 영농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삼산지구는 경지정리사업이 준공된지 45년이 넘어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기계화영농에 적합하지 않아 농업인의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사업을 통해 삼산면 석모리, 하리 일원에 용수로 21.7km, 배수로 8.41km, 정지공사 등을 실시한다. 2024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수혜지역 386ha 농지의 영농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경지정리사업과 함께 지속적인 가뭄피해를 대비하여 총 718억원의 예산을 확보 강화군 전지역에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해 가뭄 걱정 없는 강화군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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