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23 08:46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부양책 협상에 대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각)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2.84포인트(0.5%) 상승한 2만8363.66에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17.93포인트(0.5%) 오른 3453.49,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32포인트(0.2%) 뛴 1만1506.01에 거래를 마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양책 협상에 대해 "거의 다 왔다"며 "우리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면 이 대화에 5초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지한 시도이며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며 "실제 부양 법안으로 만들어 표결에 부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펠로시 의장의 낙관론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기 부양안을 위해 올바른 일을 기꺼이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루 동안 0.81~0.87%사이를 오가다가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0.87%를 기록했고 단기물인 2년 만기 수익률은 최저 0.15%, 최고 0.16%를 찍고 전일대비 0.01% 오른 0.16%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1%) 하락한 360.27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61센트(1.5%) 오른 4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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