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3 09: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크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는 밀크 앱 런칭 6개월만에 다운로드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체 다운로드 이용자 수는 앱 출시 후 매달 증가해 지난달 기준 11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약 9만명으로, 무려 82%에 달하는 대다수 이용자가 꾸준히 밀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 비중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54%, 여성이 46%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대(37%)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서 40대(25%), 20대(20%), 50대(18%) 순으로 조사됐다.

파트너사 포인트와 밀크 코인 간 교환 볼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대비 3분기의 교환율이 무려 2507% 급증했는데,

밀크 코인→포인트 전환 비중이 78%, 포인트→밀크 코인 전환은 22%로 나타나 밀크 코인의 활용성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인트 통합 및 교환 기능 외에도, 밀크 코인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와 스테이킹형 리워드 이벤트 ‘밀크팩’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밀크의 성장을 견인했다.

짜잔마트의 경우, 지난 5월 오픈 이후 9월까지 총 293개의 상품이 입점 돼 68%에 해당하는 198개가 전량 매진됐다.

이용자가 급증한 7월부터 매진 사례가 늘고 있는데, 품절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불과 5분 이내 밖에 되지 않아 짜잔마트 대란 열풍이 일 정도로 나날이 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밀크팩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1 대비 시즌2 참여인원은 113%, 참여수량은 62% 증가해 밀크의 비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여전히 뜨거운 것을 실감케 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고객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밀크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거듭해왔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밀크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