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0.23 10:32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차로 3분 거리…사실상 송파 생활권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 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 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우건설이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이자 유일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23일 동시 분양한다고 밝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BL에 전용면적 84~114㎡, 아파트 5개 동, 총 49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4㎡A 127세대, 84㎡B 203세대, 114㎡A 115세대, 114㎡B 51세대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1월 1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이며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정부의 7·10 대책에 따라 최근 확대된 '생애 최초 특별 공급' 기준이 적용되는 단지로 전매 제한 기간은 8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하며 서류접수 및 계약은 방문 예약제로 진행하고, 당첨자에 한해 실제 모델하우스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약 1만3000여 세대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서울 송파구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고속도로), 북위례와 바로 인접해 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사실상 송파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근처에는 역사공원, 천마공원 등의 녹지와 천마산, 금암산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감일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감일~초이 광역도로와 천마산 터널을 거쳐 송파생활권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약 1만1699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오픈 에어-Open Air)로 구성하고,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CARVE(카브)사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전체 면적의 38%에 해당하는 총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이 들어서고, 상가전용 429대의 넓은 주차장을 조성해 기존의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서 편리하게 지인들과 만나는 약속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공간으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하고, 28일 당첨자 발표 및 추첨을 진행한다. 계약일은 29일로 예정돼 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아클라우드 감일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1(도곡동 180-3번지)에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여 운영하지만 아클라우드 감일 상업시설은 예약관람제로 운영돼 전화예약 후 직접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실물과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유니트는 물론 아클라우드 감일의 진화된 특화설계를 모델하우스에서 실제 관람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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