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0.23 13:03

"취약계층, 제도권 바깥 나가 음성적으로 더 높은 금리 노출될까봐 점검 중"

홍남기 부총리가 23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사진공동취재단)
홍남기 부총리가 23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사진공동취재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연 24%의 법정 최고금리와 관련해 “높다고 본다”며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면서 “정부도 최고금리를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예전부터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칫 잘못하면 그 금리권에서 그나마 의지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잘못하면 제도권 바깥으로 나가서 음성적으로 더 높은 금리에 노출될까봐 점검 중”이라며 “최고금리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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