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0.23 16:14

미래형 학습환경 변화 대비 정책 운영방향 공유, 시·군 의견 수렴
시·군별 영상회의실 활용한 비대면 회의
2021년 도 주요사업 안내, 오산시·부천시 우수사례 공유·논의 등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학습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습환경 변화에 따른 평생교육정책 발전 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31개 시·군 평생교육 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생교육정책 발전을 위한 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도 평생교육정책 발전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내년 도 주요사업 안내, 시·군 우수사례 공유, 시·군별 현장 의견 청취와 제안사항 등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평생 학습 방향, ‘교육이 의무였던 시대’에서 ‘학습이 권리인 시대’로의 이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수업 구축,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시․군 5060 신중년 프로그램 지원 등 내년 도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오산시에서 ‘느낌표학교’와 부천시에서는 ‘부천인생학교’라는 자체 우수 사업을 통해 다른 시군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찬 도 평생교육국장은 “평생교육은 디지털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화상강의 등 혼합형 교육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일자리, 역량강화, 사회공헌 등과 연계하는 실용교육을 강화해 미래시대가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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