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3 16:47
아이린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아이린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을 향한 주변인들의 인성 폭로가 이어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후쿠하라 모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연습생 시절 아이린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슬기 언니가 지켜줬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된 상태다.

또 같은 날 중국 포털사이트 웨이보에는 한때 아이린과 작업했던 한 중국 스태프가 "실검(실시간 검색어) 보고 하나도 안 놀랐다. 같이 일해본 사람은 누구든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하루 일했을 뿐이지만, 매일 함께 있는 한국 스태프들이 제일 불쌍하다. 너무 무례하고 안하무인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대중들의 반응 역시 싸늘하다. 레드벨벳 디씨갤러리에서는 일부 팬들이 아이린의 레드벨벳 탈퇴 촉구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22일 아이린은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에 의해 불거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대중들의 분노와 그를 향한 인성 폭로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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