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0.23 18:55

심계원 관장 "청각장애인 복지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길 기대"

심계원 (사진 왼쪽) 청음복지관 관장과 김영식 서울하정라이온스클럽 회장은 23일 '지역사회 및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청음복지관 제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청음복지관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서울하정라이온스클럽은 23일 '지역사회 및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각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과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실천을 위한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협약문 서명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서울하정라이온스클럽에서는 100만원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보호작업장에서 청각장애인 근로자를 돕는 봉사활동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심계원 청음복지관 관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러 와주신 서울하정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가장 큰 봉사는 소통이다"라며 "앞으로 청각장애인 복지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영식 서울하정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계신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협약을 제안하게 되었고, 그 손을 잡아준 청음복지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음의 네트워크를 다지며 서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음복지관이란 고(故)운보 김기창 화백의 정신을 이어받아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복지관으로 생애주기별 청각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 청음복지관 지하 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음복지관 지하 작업장에서 서울하정라이온스클럽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청음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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