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0.25 16:20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 포스터. (포스터=행안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행정안전부는 첨단 안전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란 안전기술·제품과 관련한 국내 최대 규모 전시행사로, 2015년부터 행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분야별 첨단 안전제품·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과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화상상담 신청, 유사품목 추천 등 유용한 기능이 제공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K방역 특별관', '스마트교통안전 특별관', '방재·산업안전' 등 10개 전시관을 통해 440개사의 900여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 부대행사로는 기업들을 위한 국내·외 화상 상담회의와 온라인 생중계 등이 준비됐다.

화상 상담회의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 6개국 20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유망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40곳이 참여하는 국내상담회도 열린다.

온라인 생중계 코너(K-Safety On-Air)에서는 매일 특정 분야의 첨단제품과 기술을 기업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고 시연한다.

이밖에 '한국판 뉴딜 시대의 재난안전 발전전략'을 주제로 재난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현장에서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우리 일상에 필요한 K-안전제품·기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안전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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